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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티브앱 ・ 하이브리드앱 ・ 모바일웹 ・ 웹앱 구분하기

The number zero 2024. 2. 14. 23:10

1. 네이티브앱

네이티브앱은 스마트폰의 OS가 제공하는 툴과 언어들 기반으로 하기에 높은 사양의 그래픽과 성능을 가진다. 그만큼 앱의 구동 속도도 빠르다. 스마트폰 전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기에 주소록과 캘린더 등 고유의 정보도 사용할 수 있다. 그러나, 구글이나 아이폰 등 OS별로 앱을 개발해야 하기에 앱을 만들 때 기간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.

 

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‘웹앱'(Web App)이 탄생했다.

 

2. 웹앱

: 모바일 웹을 통해 특정 홈페이지에 들어가기만 해도 앱처럼 구현되는 일종의 유사 앱이다. 실제로 웹앱은 굳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. 웹앱은 웹 기술만을 이용해 풀 스크린 모드와 애니메이션 효과, 터치 상호작용, 비동기 통신, 로컬 저장소 등을 구현한다. 사용자 입장에선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다. 개발자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다. HTML5와 같은 표준 웹 언어로 만들기에 제작 비용도 저렴하고, 개발 기간도 비교적 짧다. 단점은, 기능상 제한이 많이 따른다는 점이다. 웹앱은 처음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만들 수가 없어 느릴 수밖에 없다. 또한,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나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고유의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게 한계이다.

 

그래서 그 다음으로 등장한 것이 ‘하이브리드앱'(Hybrid App)이다.

 

3. 하이브리드앱

하이브리드앱은 네이티브앱과 웹앱의 장점을 갖고 있다. 네이티브앱에 웹뷰(View)를 띄워 웹앱을 실행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며 양쪽의 API(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; 응용프로그램과 운영체제 간의 통신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)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. 이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. 웹 기술로도 모바일 기기의 고유 정보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. 기본 기능은 HTML5 등의 웹 문서로 구현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앱을 유지보수 할 수 있다. 하이브리드앱의 단점은 네이티브앱보다 사용자 편리성과 디자인이 취약하며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. 또 앱에 웹 브라우저를 실행해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에 따라 앱의 속도 자체가 느려질 수도 있다.

 

4. 모바일웹

PC용 사이트를 모바일에서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맞춰 크기와 비율이 조정되어 구현되는 방식이다. 개발 공수를 줄일 수 있으며, 수정 사항 또한 반영하기 쉽다. 하지만, 스토어를 통한 설치앱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가 검색이나 URL을 통해 들어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고, 디바이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없기 때문에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없다.